ID: 11023
icon 잊고 싶은 기억
분류: 초원의 소리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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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률을 기억하는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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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망치는 이유

기본보상
  • XP 82536
  • 보상금액 silver37bronze28

스타트 NPC: 미누시디
퀘스트 단계:
@ZONE_NAME(311)의 @SUB_ZONE_NAME(1372)에 있는 미누시디에게 말을 걸어야 합니다.@ZONE_NAME(311)의 @SUB_ZONE_NAME(1372) 어딘가에 있는 카미스에게 말을 걸어야 합니다.
끝 NPC: 0
퀘스트 텍스트:
미누시디: 그렇군… 소리꾼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게로군. 나도 딱히 해줄 말은 없네. 시누아와 카르모를 만났다면, 알고 있지 않은가.
카미스: 저희 부모님을 만나셨나요? 아, 안녕하세요. 저는 카미스라고 합니다.
미누시디: 쯧. 카미스, 어른들 말에 끼어들지 말거라.
카미스: 아, 엄마 아빠 이름이 나오길래. 저한테 볼 일이 있으신가요?
미누시디: 왜. 낯선 자가 소리꾼을 찾는다고 하면, 네가 해줄 말은 있느냐?
카미스: 미누시디, 내가 무슨… 난 소리고 음률이고 다 싫어. 관심도 없다고.
미누시디: 이김에 말은 바로 하자꾸나. 네가 관심이 없는게 맞는게냐?
카미스: 미누시디!
미누시디: 매번 건방을 떨면서 소리를 잇고 싶지 않다, 음률은 모른다 말은 하지만, 사실은 그저 네가 선택받지 못한 게 아니냔 말이다.
미누시디: 소리꾼은 아무나 되는 줄 아느냐. 네가 아무리 소리꾼의 핏줄이래도, 소리는 핏줄로만 계승되는 유한한 것이 아니다.
카미스: … ….
미누시디: 시누아도…!
카미스: 소리꾼 소리꾼! 미누시디도 다 봤잖아! 우리 할머니 어디로 가서 어떻게 된 지도 모르는 거!
카미스: 그리고 그 평생을 남에게 노래를 불러주면서 고독하게 살아야 하는 게 소리꾼이라며! 나는 그런거 싫어. 우리 종족이 힘들고 이런거 난 관심 없어! 우리 가족이라도 행복하면 된거라고!
카미스: 미누시디는 아무것도 몰라!
미누시디: 저게…!
미누시디: 초면에 실례가 많았네. 그대에 대해서는 내 이미 다른 페레들에게 전해 들었네.
미누시디: 오랫동안 덮어놨던 것들을 들춰야 할 때가 되었어. 과거의 전쟁을 겪고도 페레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단 하나일세.
미누시디: 이곳이 우리들의 땅이기 때문이야. 우리가 태어나고, 돌아올 곳이 여기일세.
미누시디: 이곳을 지켜야만 하는 상황에서 소리와 음률에 담긴 힘은 페레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걸세. 카미스라면 그 무게를 견뎌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네.
미누시디: 하지만… 아직 카미스는 준비가 되지 않은 듯해....
카미스: 흑….
카미스: 저리가요. 혼자있고 싶어요.
레벨: 55
반복 횟수: 1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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