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D: 9433
icon 아란제브의 행방
분류: 저승의 밤

다음 퀘스트를 완료 한 경우에만이 퀘스트를받을 수 있습니다:
피에 굶주린 에온의 전설

기본보상
  • XP 82536
  • 보상금액 silver37bronze28

스타트 NPC: 에온
퀘스트 단계:
에온을 처치하고 그의 기억을 이승으로 날려보내야 합니다. 그 전에 의원 벨리온가 죽거나 소환 해제, 에온의 회귀, 또는 제한 시간을 넘기면 임무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.
  • 에온을 처치하고 그의 기억을 이승으로 날려보내기 (1)
긴 모래톱의 황금 혀 항구에서 식사중인 의원 벨리온과 대화해야 합니다.
끝 NPC: 식사중인 의원 벨리온
퀘스트 텍스트:
에온: [참조]이 마지막 임무를 완료하면 의원 벨리온의 소환 비용이 1 감소합니다!
[주의] 수락하면 에온과 싸우게 되며, 의원 벨리온이 없으면 실패합니다!
아란제브의 행방...

의원 벨리온: 그렇습니다! 아십니까?
에온: 할 말은 많은데, 시간은 모자라는군요.
에온: 이렇게 합시다. 나를 쓰러트리십시오.
그리고 내 기억을 이승으로 날려보내십시오. 찾아갈 테니.
의원 벨리온: 네? 하지만 그건 명예로운 결투가 아니지 않...
에온: 명예로운 결투 따위는 필요 없다!
남의 기억을 멋대로 되살리고, 또다시 고통의 세월을 보내게 만들었으니!
에온: 무기를 들어라, 후손. 그리고 플레이어!

에온: 피에 굶주린 에온, 지금 여기 있다!
의원 벨리온: 저는... 저는 이러려던게 아니었습니다!
의원 벨리온: 이런 괴로움을 안고 어떻게 살아간단 말입니까! 저는 우리 동족을, 원로원을 위해...
의원 벨리온: ...고독한...외로운 에온이시여...
의원 벨리온: ...소용없겠군. 그분의 기억은 이미 날아갔으니. 이승에서 찾아온다 하셨으니 오시겠지.
의원 벨리온: 가세. 언제나처럼 황금 혀 항구에서 다시 보세나.
식사중인 의원 벨리온: ...왔군. 여기 에온께서도 계시네.
에온: 조상님 말씀 중이신데, 숟가락 못 놓는 버릇 하고는.
농땡이 치는 엘테르: 와우, 지금 저 유령이 이야기한거지? 소름이 쫙 돋네 그냥.
연습중인 왕세자 이산: 저승에서 많이 봤잖아. 왜 새삼스럽게?
농땡이 치는 엘테르: 아니, 저승에서는 묘하게 현장감이 없어서 무섭질 않았달까? 근데 돌아와서 보니 이상할 정도로 섬뜩하네. 어. 응.
식사중인 의원 벨리온: ...이해가 되질 않습니다. 우린 당신의 기억에 공포마저 느꼈습니다.
그런데 어떻게 웃으실 수 있는 겁니까?
에온: ...자네와 같기 때문이지.
식사중인 의원 벨리온: ...우리 종족을 위해서?
에온: 비슷해. 그 뒤 영매들이 여러 가지를 말해주더군.
자네의 지나친 성실함과, 답을 구하는 간절함에 대해서.
에온: 그건 에노아의 멸망과 아란제브의 죽음에 의해 덧씌워진 우리 종족의 허상이었지.
그리고 죽어서야 알게 된 거야.
에온: 저승에 아란제브의 영혼은 없다는 걸.
식사중인 의원 벨리온: ...네?
농땡이 치는 엘테르: 우와, 대애애애애박! 빨리 고향 언니 오빠들에게 알려야...
연습중인 왕세자 이산: 조용히 해봐, 이 테미캣아!
그... 그래서요?!
에온: 뭘 그래서야. 나도 이백 년 정도 찾아봤거든?
에온: 그런데 없더란 말이지. 그래서 그만 정신줄을 놔 버렸어.
그 뒤는 아는 대로 등불만 보면서 과거를 하나하나 잊어가고 있었지.
식사중인 의원 벨리온: 말이 안 됩니다! 그렇다면 영매들은? 다른 조상신들은 왜 그 사실을 저희에게 알리지 않았습니까?
에온: 망각은 영혼의 천성이고, 저승과 이승의 의사소통은 본디 부자연스러운 것.
왜 영매들이 항상 아리송한 이야기만 하겠나? 조상신들도 아리송하거든.
에온: 이 경우가 너무 특별한 거야.
어찌 되었든 이제는 답을 얻은 겐가? 금기를 범하면서까지.
식사중인 의원 벨리온: 죄송합니다...
에온: 됐네. 이 기억은 여기까지인 것 같네. 더 이상 기억을 되돌리는 의식도 무의미하겠지.
나는 저승의 저편으로 돌아갈 때를 등불 아래에서 기다리겠네.
에온: 언젠가... 그위오니드의 등불 아래에서 다시 만나세.
레벨: 55
반복 횟수: 1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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